[이재영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23일, ‘네 번째 APEC 클린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뜻깊은 자리였다.이번 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읍여성회,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안강지부, 자연보호협의회 안강지부, 지구환경측정(주), 사방리 주민, 그리고 읍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정화 구역은 사방리, 갑산리, 안강IC 주변, 새마을동산 등으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안강읍은 경주시 북부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클린데이는 특히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첫인상을 제공하는 중요한 작업이었다.새마을동산은 안강읍의 첫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로, 불법 쓰레기 수거와 현수막 제거 등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이번 환경정화 작업은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사방리와 갑산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불법 방치 쓰레기가 처리됐으며, 구 안강역 일원의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예정지 또한 정화 작업의 중요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해당 부지는 5월 2일 착공식을 앞두고 있어 특별한 정비가 이뤄졌다.또한, 이번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불법 쓰레기 수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깨끗한 안강읍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모았다.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클린데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해 깨끗한 안강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환경을 정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클린데이 활동을 통해 ‘깨끗한 안강읍’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