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청년센터는 지난 9일, 청년센터 4층 강당에서 지역 청년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제1회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센터의 운영 방향과 청년정책 개발에 있어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청년대표, 창업가, 문화기획자, 예술인,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여했다.특히 이병희 위원(황리단길상인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홍빛나라 위원(나봉상점 운영자, 청년대표)과 김기만 위원(경주로컬 대표)이 공동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정책자문위원회의 체계를 확립했다.회의에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정책과제 설정 △공간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실질적인 정책 제언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제시됐다.아울러 △기획력 강화 △콘텐츠 개발 △네트워크 형성 등 창업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병희 위원장은 “같은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며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효율적이며,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의의 목적과 안건을 명확히 설정해 좋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경주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을 형식이 아닌 실질로 바꾸기 위한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시 청년센터에서는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꿈이음 청춘카페’ 공간 운영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