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야심 차게 기획한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3월 4일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신라문화원의 축적된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라문화원은 이번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인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신라와 조선 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경주 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총 30여 명의 참가자 중 APEC 자원봉사자 3인은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의 해설을 맡은 김호상 박사(신라문화원 이사, 진흥문화재연구원 원장)는 경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강의를 통해 역사적 배경을 학습한 후, 불국사, 석굴암,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의 핵심 문화유산과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 조선 시대 유교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특히, 지난 3월 25일에는 경주 남산의 대표 코스를 답사했다. 삼릉에서 출발해 상선암, 금오봉, 연화대좌, 용장사지 3층석탑, 삼륜대좌불, 용장사지, 용장계곡을 지나며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16주 동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3월 대릉원, 노동·노서고분군, 삼릉, 용장사지 탐방 – 신라의 고분 문화 및 불교 유적 조명 ▲4월 서출지, 양동마을, 옥산서원, 불국사, 석굴암 탐방 – 조선시대 전통 마을과 서원, 불교 문화유산 이해 ▲5월 진평왕릉, 황룡사지, 분황사 탐방 – 신라 왕조의 역사와 불교 문화 발전 탐구 ▲6월 ‘신라의 국가 정체성’ 강의 및 월정교, 최부자댁, 향교, 월성, 첨성대 탐방 – 신라의 정치·사회 구조 이해 ▲7월 1일 신라 폐사지 관련 강의 및 수료식 진행 등이다.특히, 경주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진병길 원장은 “이번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은 경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계인들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후반기에도 새로운 기획을 통해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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