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시장 역점사업, 수개월만에 부실공사 의혹제기시공업자도 문제지만 관리담당 공무원의 안일함 지적
경주시는 지난해 SNS에서 뜨겁게 달군 핫플레이스 중 한곳인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을 19억여원을 들여 서면 도리 960-3번지 등 16필지의 1만8320㎡의 사유지와 3374주의 은행나무를 매입한다.은행나무숲은 가을철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소음과 주차 및 교통문제, 농번기에는 은행나무 그늘로 인한 작물 피해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사라질 위기를 맞아 경주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매입한다고 밝혔다.이것만 아니라 은행나무숲 인근 또하나의 명소인 ‘심곡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시가 예산 55억원을 들여 길이 2.5km의 둘레길과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낙영시장의 공약사업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이곳을 방문해 점검조차 마친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은행나수 숲과 심곡저수지 둘레길 심곡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차 사업으로 진행하고 2022년부터 올해 1월까지 2차 사업으로 약 2㎞로 55억원의 예산이 투입 되었다.하지만 최근에 준공된 2차 조성사업후 안전휀스 공사에서 부실이 제기 되어 주민들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주민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인근지역 주민들은 “공사가 끝나자 마자 부실공사로 드러난 마당에 시공업자도 문제가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경주시는 문제가 드러난 부분에 있어 주민들과 이곳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빠른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