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19일,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APEC 1차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이날 캠페인에는 정성룡 문화도시부위원장, 이강희 시의원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읍 여성회, 자연보호경주시 안강협의회,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사회단체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참석자들이 ‘청결’ 구호를 삼창하며 시작됐다. 이후 각 사회단체별 지정된 구역에서 ‘APEC 클린데이 읍민이 함께해요’ 홍보물을 나누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배포된 홍보물에는 ▲내 집 앞·내 점포 앞 청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분리배출 ▲플로깅 활동 ▲생활·교통질서 준수 ▲친절·청결·신용·안전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황훈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시의원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APEC 1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쾌적한 마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읍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