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LED 조명기구 제조업체 일광전기㈜(대표 권종섭)가 지역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에 팀파니(1,0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광전기㈜는 경주시 외동읍에 소재한 기업으로 1986년 창립 이후 LED 조명기술 개발과 신제품 연구에 주력해 온 결과, 산업용 투광등기구, 램프,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 LED등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기증으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보다 향상된 연주 환경을 갖추게 됐다. 팀파니는 오케스트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타악기로, 이를 통해 연주의 깊이와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권종섭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석구 지휘자는 “팀파니는 오케스트라에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악기”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단원들이 더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연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