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7일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는 경주시 공무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계획 초안과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경주시가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고운모래해변 일대에 잠수풀, 온수풀, 해상스카이워크, 만파식적 공원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에 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경주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은 올해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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