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재)경주시장학회는 백번광고 구본율 대표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백번광고는 1994년 설립된 간판·현수막 등 옥내외 광고 기획 및 제작 전문업체로, 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향토 기업이다.구본율 백번광고 대표는 경주시장학회의 후원회인 서포터즈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구 대표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온 백번광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