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빛버들회(지도법사 혜능스님)에서 지난 9일(목)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빛버들회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불자들의 모임이며, 명상캠프, 성지순례, 환우를 위한 법공양 등 다양한 신행활동으로 부처님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오고 있다.지난해 12월 18일에 저소득층 환우 돕기 바자회를 개최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혜능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은 단순히 깨달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나눔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