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8일(수) 포항시 남구 소재 이뜨락 한식뷔페와 함께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고령 독거세대 보훈가족 11가구에 “따뜻한 밥상, 행복나눔 반찬”을 전달했다.
이뜨락 한식뷔페는 지난 2022년부터 1월 한 달간 주 1회 독거세대 보훈가족에게 반찬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도 이뜨락 한식뷔페 대표는“올해도 추운 겨울 홀로 계시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국과 반찬을 드시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반찬을 지원받은 참전유공자 이○○ 어르신(93세)은 “매일 혼자 식사를 하고 있으면 예전에 가족들과 밥상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면 식사하던 그때가 그리워져 마음이 울적해지곤 하는데, 오늘 보훈지청에서 따뜻한 국과 반찬을 후원해주니 한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운 겨울 국가유공자 어르신분들께 따뜻한 반찬을 후원해주신 포항 이뜨락 한식뷔페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