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다중이 이용하는 안전 취약시설 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2곳 △영화관 2곳 △주차장 시설 3곳으로, 안전정책과와 소관 부서, 각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이 협력해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항목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설비의 누전 및 접속 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 등을 포함한다.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맞이 안전점검은 새해 첫 안전관리의 시작점”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