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남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박승직 도의원, 정희택 시의원, 최성춘 유도회장, 한성수 노인회장을 포함한 내빈과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지난해 연말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시정 홍보 영상을 통해 평안하고 안전한 한 해를 기원하며 인사회를 이어갔다.최성춘 유도회장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온화하게,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격하게 행동하라”는 의미의 ‘접인춘풍 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을 소개하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참석자들은 을사년 청사의 기운을 모아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뜻을 모았다.정경자 황남동장은 “2025년 새해 모두가 만사형통하길 기원한다”며,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황남동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