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이 지난 27일(금) 영등포아트홀 에서 개최된 ‘202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좋은조례 분야)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과 경제에 대한 효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기여 등을 기준으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금번에 최덕규 의원이 수상한 대표 발의 조례는 ‘경상북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매년 6%이상 크게 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용인구가 3,170만명(2023년 기준)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산업이 경북도에서 발전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최덕규 의원은 “크루즈산업의 발전은 매년 4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경주시와 역시 매년 수천만명이 찾는 일본 최대의 관광지인 쿄토시를 뱃길로 연결하는 「한·일 천년고도 경주-쿄토간 뱃길연결 사업」등 관광산업의 발전은 물론 선박 건조, 운항, 선원 양성 등 약 25개 업종의 연관 산업에도 많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해서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