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지역 농업인재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귀농귀촌 45명 △스마트농업 35명 △치유농업 40명으로 총 120명이다.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과정별 응시 자격은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 과정은 경주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소재지가 경주로 등록된 농업인이어야 한다.교육 과정은 내년 3월 초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졸업까지 주 1회 4시간씩 진행된다.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현장 중심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우수농장 및 관련 기관을 견학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과 견문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농업대학은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모집 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yeongju.go.kr/agricultur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6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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