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선도동 고란마을의 청년회, 부녀회, 자율방범대가 지난 20일 선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롤휴지(12롤) 54팩과 치약(5개입) 45팩 등 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란마을의 이들 단체는 지역 내 환경정비와 봉사활동, 다양한 지역행사에 솔선수범하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조성호 고란마을 청년회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진복 선도동장은 “매년 뜻깊은 기부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고란마을 청년회, 부녀회, 자율방범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생필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이번에 기부된 생필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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