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 김소현 의원(건천읍, 내남면, 산내면, 서면, 선도동)이 지난 19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가졌다.
김소현 의원은 `경주시,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전기차 화재 예방과 전동킥보드 방치(PM)관리 대책의 현실은?이라는 주제로 시정질의를 했다.주요 질의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대책으로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 조치(방화벽, 스프링클러 등) 점검 및 개선 필요성 제기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한 지상 이전 권고 정책 도입 요청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마련, 소방 대응 체계 강화 및 특수 진압 장비 도입을 촉구했다.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책으로 ▷무단 방치 문제와 대여업체와의 협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 요구 ▷실시간 신고 플랫폼 도입 및 시민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제안 ▷경주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주낙영 시장은 답변을 통해 "경주시의 1,583대 충전시설은 CCTV를 통해 관리 중이며,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에 대해서는 소화·방화설비 강화와 함께 지상 이전을 장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전기차 화재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훈련 및 현장대응 중이며, 특수화재 진압장비 도입이 예정되어 있고, 전수조사 및 정부방침의 확정 후 노후 충전기 교체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답변했다.김소현 의원은 "경주시민의 안전은 도시 품격의 기준입니다. 다가오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삼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