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경주문화관1918’에서 특별전시 <조선명화전, 경주에서 만나는 조선>을 개최 중이다.
‘경주문화관1918’은 구 경주역을 시민들의 문화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이전에는 클림트, 이중섭, 르누아르 레플리카 전시를 선보인 적이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유명 회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미술적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과 특강으로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조선명화전’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이 남긴 명작들을 소개하는 영인본 전시로, 정선, 신사임당, 김홍도, 신윤복, 심사정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지며 감상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시로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전시는 지난 17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신정), 1월 29일(신정)이다. 무엇보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전통 그림 그리기, 부채 만들기 등의 상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4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으며,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김찬용 도슨트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더욱 심도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본 전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54)777-73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