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준호, 민간위원장 추유경)는 17일, 제10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안방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 지역특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안방사업’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18가구에 경량패딩을 전달하고 난방 및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꼼꼼복지단’이라 불리며 지역공동체 기능 회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연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발굴에 주력해 왔다.특히, 지역특화사업인 △안방사업(연 4회, 77명) △웰빙빨래사업(연 2회, 26가구) △호호집수리사업(4가구) △찾아가는 나눔창고 ‘월성행복점빵’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추유경 민간위원장은 “2024년을 안방사업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고, 어르신들이 기쁘게 받아주셔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준호 월성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전달한 꼼꼼복지단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온기를 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월성동 꼼꼼복지단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7회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대회에서 유공자 표창과 지역특화부문 활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