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 12일, 경주시 월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50만원을 기탁하며 후원을 이어갔다. 이 기부는 2023년 5월 시작되어 매월 50만원씩 1년 7개월 간 총 950만원이 기부되었으며,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이 기부금은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 상황 해소 등에 사용되며,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준호 월성동장은 “익명 기부자의 지속적인 후원과 보이지 않는 선행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월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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