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박진수)는 소속 이민자네트워크(회장 고수지) 및 사회통합지역협의회(회장 동국대 WISE캠퍼스 이영찬 교수)와 함께 16일(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선물세트를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나눠드리기 위해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위해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후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며 울산출입국 소속 자조모임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민자네트워크 회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뜨개실로 정성을 가득 담아 뜬 털목도리를 준비했다.또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외국인 정착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울산 사회통합지역협의회 회원들은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 꾸러미를 마련했다.박진수 소장은 “이번 기부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이민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고수지 회장은 “네트워크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며, 우리들의 정성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이영찬 회장은 “이민자들이 국민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게자는 "앞으로도 이민자가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민자들도 우리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