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안강을 사랑하는 모임(안사모, 회장 서성순)이 지난 13일(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병록)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위한 샴푸·린스 50세트, 양말 100켤레, 떡국떡 20kg을 기부했다.
2004년 45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여성단체 ‘안사모’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왔다.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은혜원(원장 손대호)에 전달될 예정이다.서성순 안사모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단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안사모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