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부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성훈) 회원들은 12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 30박스와 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중부동 적십자봉사회는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추석과 연말연시를 맞아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연말 행사의 일환으로 지원된 김치와 라면을 받은 중부동의 한 저소득 독거노인은 “올겨울 김치를 구하기 어려워 걱정했는데, 이렇게 김치와 라면까지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혜련 중부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중부동 적십자봉사회 덕분에 지역의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