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 최영기 의원은 12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와 정책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영기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독사 사례가 날이 갈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고연령대·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경주시에도 50세 이상 1인 가구가 2만 6천 가구 이상으로 파악됨에 따라, 경주시의회에서는 올 3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한 점을 알리며, 집행부에서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그럼에도 경주시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매년 자살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경제적 문제나 외로움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경주시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가족과 이웃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아울러 최영기 의원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고독사 관련 사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와 차질없는 진행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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