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5일, 7일 이틀간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역량 강화 훈련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직원 29명이 인명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산악안전사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신속한 인명구조를 통한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및 매듭법 등 이론교육 ▲인공 및 자연확보물 설치, 구조시스템 설계 ▲복합적 수직 구조 훈련 ▲안전한 등산법 및 구조.구급 요령 ▲산악위치표지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확인 ▲자연정화활동 등이다.   또한, 남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로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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