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다음 달 4일까지 APEC 지정·월드음식점 지정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로 음식점 위생.서비스 수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APEC 지정·월드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실내주문시스템, 옥외가격게시판의 환경개선과 종사자 위생복, 고객 앞치마 등의 물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또 위생점검 강화, 선진음식문화 홍보 및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모집 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APEC 음식점은 위생관리, 친절도, 시설 환경, 외국인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 지정음식점 50곳, 중점관리 월드음식점 100곳 등 총 150곳이 지정돼 운영된다.시는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심사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054-779-8595)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지역 음식점의 글로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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