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N경주가 경주의 유일한 다회용기세척사업장으로 지난 9월 12일 개소를 시작해 관내 어린이집 유아식판을 세척하고 있다.
경주시 천북면에 위치한 에코워싱N경주는 총 5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140여평 규모에 세척 시설로는 2개 라인과 포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2개 라인을 동시 가동하면 하루 1만 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다.국제공인기관 NSF의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의 3개 검사를 통과했으며, 중요항목인 세척기 온도준수, 세제잔류, 단백질잔류, 교차오염 역시 PASS를 받았다. 과일세척용 세제(1종세제)와 초순수물을 사용하여 회수-애벌-버블세척-고온고압세척-고온소독-오염도검사-검수및포장-배송 8단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식약처 현장지도에서도 우수사례로 칭찬받은 바 있어 안전에 더욱더 믿음이 간다.2층 사무실에서는 언제든 세척 현장을 볼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경주시에서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건강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며 세척비 전액을 어린이집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에코워싱N경주 관계자는 "현재 경주시 110개 어린이집 중 82개 어린이집이 본 사업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노력하는 본 사업장을 더 많이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