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서면 아화리에 있는 폐합성수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8일 오전 2시 38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5명과 차량 18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진화율은 50%로 완전히 불을 끄기에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화재 발생 당시 기숙사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불로 인해 폐기물 공장 5동 중 3개 동이 모두 탔고 폐기물 300t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한 지난 7일 오후 10시 24분쯤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사무동과 집기류 등을 태워 2천20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