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 마련신경주대학교, 시민들과 호흡하는 대학으로
신경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내 유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꾀하고 더 나아가 대학 활성화를 통한 충효 상권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민들과 호흡하는 학교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일 서라벌캠퍼스 다목적 강의실에서 신평 변호사가 ‘신평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공개강좌를 열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이번 특강은 학생들을 위해 ‘수업 중 논리적 글쓰기’를 위해 마련 되었지만 교내 일부에서 대중적인 인물이 특강을 하는 것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라고 판단해 시민들도 참여 하는 대중적인 특강으로 펼쳐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참여자들이 평가했다.신평 시인은 ‘행복한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와 농부 30년 세월을 시와 함께 출간된 책을 통해 특강을 이어 나갔으며, 중간 중간 현세의 속 사정을 빚대어 특강이어 나가 현실적인 특강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네 번째 출간된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시와 산문이 합쳐진 독특한 형식의 책이며, 강의 2부 질의응답 시간 법조인과 시인의 삶에 대한 청중들의 의문과 시인의 진솔한 대답은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집중도를 이끌어 냈다.기다리다 지치고 억울했던 세월을 판사 시절 업보로 승화시키는 부분에선 연민마저 느껴졌다고 수강자들은 평가를 내 놓았으며, 신평 시인의 시에 대한 열정은 ‘벚꽃’을 낭독하여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고 덧없음을 알면서도 내년 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설레임이 내 심장에 와닿아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고 수강생들은 극찬했다.청중 박준형씨는 “법 개혁을 부르짖다 법관 재임용 1호 탈락자로 쫓기듯 경주로 내려온 시인의 호된 삶이 가슴 아팠다며 앞으로의 삶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다른 박지영 학생은 언어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특강을 마련해준 학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평 시인을 새롭게 알게 된 학생 및 일부 시민은 “소통의 장이 된 강의에 매우 만족했으며,. ‘시골살이 두런두런’과 함께 떠난 가을 나들이는 삶과 시, 경주 사랑이 듬뿍 담긴 고백과 같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한편, 신평 시인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시의 감성을 나누고, 문학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