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5일 오전 10시 관내 음식점에서 구급대원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계 파업 상황에서 최일선 구급대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급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조유현 서장을 비롯한 재난대응과 관계자와 현장 구급대원 등 총 18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급대원들의 솔직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익명으로 건의사항을 작성하는 롤링페이퍼 방식을 도입했다.특히 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인한 현장 상황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구급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구급대원들의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적극 검토하여 구급서비스 질 향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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