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이조)는 29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 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회원 96명(정회원 44명, 준회원 52명)으로 구성된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2006년 8월 설립 이후 척수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2016년부터 매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노이조 지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 주낙영)은 “기탁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하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