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제11회 경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19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 등 5곳에서 개최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경기는 탁구, 배드민턴, 당구, 파크골프, 볼링, 슐런, 한궁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팀을 이뤄 승부를 떠나 모두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로 펼쳐졌다.정태윤 경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 스포츠는 우리에게 또 다른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은 동국대학교 학생봉사단체,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봉사자 등 50여 명이 경주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장 이곳저곳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