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10일 관내 중등 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 및 정서 회복지원을 위하여 2024학년도 중등 저경력 교사 해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1학기에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데 이어 2학기에는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3회기를 운영한다.저경력 교사 해방 연수는 고경력 교사를 멘토로 한 교원 역량 강화와 교사들의 정서 회복 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한 회기로 구성했다. 1회기 연수는 경주미래교육지구 마을 체험 강사의 ‘나만의 디퓨져 만들기’ 활동 후 고경력 교사의 멘토링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남은 2회기 동안은 싱잉볼 명상 체험, 전통 다포 만들기 체험이 계획되어 있으며 오는 17일, 24일 계속될 예정이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른 교사들과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지속되어 많은 교사가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교육 현장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교권이 하락한 요즘 시대일지라도 교사로서의 자신감을 잃지 말고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사람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