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정택) 주관, 2024 영.호남 화합교류행사가 지난 4.5일 이틀간 2025 APEC 개최 도시인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열려 두 자매도시의 우호 증진과 화합의 장이 됐다. 보문단지 내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의장, 전북 익산시 오정균 행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상호 친목 도모 등 교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경주‧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역사적으로 고도(古都) 육성 활성, 영‧호남 화합과 이해증진, 양 도시 우호 증진 등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서동축제, 영호남화합교류 등 활발한 왕래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여 오고 있다.이날 익산시 행정동우회는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숭문대, 반월성 등 경주의 주요 명소 문화탐방을 비롯해 오후에는 교원드림센터에서 경주시 홍보영상 상영, 양 도시 역점사항 정보교환 등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의 혼인 가약의 설화를 소개하면서 자매결연 맺은 지 26년간 활발한 교류의 중심에 행정동우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아울러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 등 그간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전하면서 내년 APEC의 성공개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면서 교류행사를 통해 행정동우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정택 회장은 “2024 영․호남 화합교류행사가 상호 단합과 결속의 장이 되었다며, 평소에도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 어려운 계층 노력 봉사 등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행정동우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밀알이 되고 동서화합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