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구미박정희체육관과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돼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구호와 함께 이번 대회에 경주시 선수단은 21개 종목, 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축구, 그라운드 골프, 탁구, 태권도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야구 종목에 출전한 경주시생활체육야구선수단은 김영웅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달 28일 구미대교 2구장에서 열린 예선 경기에서 안동시 선수단을 7: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29일 구미대교 1구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영천시 선수단을 7:2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포항시 선수단을 7:4로 겪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김영웅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생활체육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시 선수단은 야구, 탁구, 태권도, 그라운드 골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