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업계 눈치만 보는 경주시 행정,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관광 1번지 50년 맞는 경주, 경주시티투어 조례도 없어-‘경주시티투어’ 조례도 없는데, 관광 1번지라고 할 수 있겠는가?     경주시는 추석 연휴 관광객 67만 명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명실상부한 관광 1번지라며 홍보하고 있다.2025년이면 보분관광단지 조성 50년 반세기를 맞이하고 21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APEC을 개최하는 도시로 세계적인 명승을 떨칠 천년만의 기회라고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최근 관광업계 종사자 및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경주 미래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관광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가진 바 있다.각 관계 업계의 구성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들이 일맥상통 하게 공감대가 이루어 졌다. 대만민국 관광의 1번지라고 일컫고 내년이면 보문관광단지 조성 50주년을 맞는다고 하지만 아직 경주관광의 현주소는 그렇지 않다는 공감대가 아쉽게 느껴졌다.최근 유행과는 다르게 MZ세대들의 공정, 공감여행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다수였다.특히 대중교통의 문제점과 그리고 시티투어, 2층버스, 시티패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마지막 종착지는 결국 “행정의 역할이 절대적이다”라는 것으로 초점이 모아졌다. 그렇다 경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지만 대표적으로 시티투어 조례가 존재 하지 않으며, 여기에 따른 2층버스 그리고 시티패스 등 관광객들의 편익을 위한 정책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이십년 넘게 시티투어가 경주에 관광상품으로 존재 하지만 이는 민간의 영역으로 한정면허로 부여 했을뿐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시의 정책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는 경주시티투어 조례의 부재이며, 정책의 무관심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밖에 볼수 없다. 또한 경주역에서 시내권 초입까지 최소 1만 이상의 교통비가 나오기 때문에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는 것이 경주관광의 현주소이다.이를 해소 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하지만 이를 넘기 위해선 시민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며 교통 관련민간사업자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하게 업계의 눈치만 본다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행정은 이를 헤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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