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혜련, 민간위원장 전성환 / 별칭 봄봄봄사업단)에서는 중복을 맞아 24일(수) 지역내 거동이 어려운 노인취약계층 10가구에게 삼계탕과 ‘다정다감 공유곳간’ 에 기부된 식료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다정다감 공유 곳간’은 중부동행정복지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으로 24년 1월에 마련됐으며, 시청 등의 지원 없이 순수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삼계탕과 현미누룽지, 과일, 두유, 김 등 어르신들이 즐겨 할만한 식료품으로 준비했고 안부를 확인하며 집 안에 선풍기와 에어컨이 있는 지 살폈다.한 어르신은 ”자식도 연락을 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있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삼계탕과 좋아하는 과일을 가득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눈물을 흘렸다.전성환 민간위원장은 “무더위로 힘드신 어르신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위기에 맞게 맞춤형으로 서비스연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혜련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다정다감 으뜸 중부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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