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청년 고용이 우수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는 1억7800만원 예산을 들여 청년 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청년의 고용 활성과 장기근속 장려를 목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기업은 물품 구입비 및 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말까지 1명 이상 만 15~39세 청년을 고용해 유지 중인 경주시 소재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이다.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로 경주상공회의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추후 서류평가,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23곳 기업체를 선정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4) 또는 경제정책과(054-779-6245)로 문의하면 된다.유용숙 경제정책과장은 “지난해 선정된 2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지역 고용 안정화와 근로 의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