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학습근로자 목표, 신규 및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 대부분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74개 사업단(166개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학습근로자 목표, 교육훈련 유지율, 학습기업 교육훈련, 만족도, 외부평가 등 21가지 항목을 평가하여 실적에 따라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평가한다.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경주정보고에서는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졸업전까지 1년 6개월 동안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직업교육훈련 모델이다.경주정보고는 2016년에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로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8년째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광 특화 지역인 경주에 맞는 식음료서비스_L3를 통해 경주, 포항, 대구, 울산 지역 호텔에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며, 자동차 부품을 책임지는 경주 외동공단 지역 중소기업에서 품질경영_L3를 하고, 작년부터 4차산업에 맞게 소프트웨어개발_L3 직무를 추가함으로 시대 지향적인 방향으로 선도하며, 경기도 이남 최초로 시행 중이다.또한, 경주정보고 도제 학생들은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진학을 통해 전문학사와 취업을 동시에 잡고 지역 맞춤형 인재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주정보고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