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김성학(59) 전 부시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김 전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바 있다.김성학 전 부시장은 “고향이자 공직자로 첫 발을 디딘 경주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전 부시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지난해 1월부터는 경주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환경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사업 추진 등 경주의 백년대계를 설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성실함을 바탕으로 경주시 성장에 기여한 김성학 전 부시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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