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26일(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구성원 간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통한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SPO 팀장인 경주경찰서 박상엽 경감을 강사로 초청하여 학생 도박 관련 사례와 사이버 도박 중독의 종류와 위험성, 학교폭력 발생 시 관계 회복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을 줬다.연수에 참석한 관내 초등학교 학생생활교육 담당자는 교실에서도 사이버 도박을 게임처럼 함께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 도박예방 및 회복적 생활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권대훈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생활교육을 성실히 해주시는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학생들에 대한 신속한 파악 및 상담 활동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갈등 유형별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한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 최소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