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26일 올해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알천홀에서 열린 퇴임식은 이규익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19명, 명예퇴직자 5명, 정년퇴직자 3명 등 퇴직자 27명이 참석했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시의원, 가족, 친지, 동료 공무원들도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을 격려했다.이날 퇴임식은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합창단 공연, 퇴직자 가족 영상메시지 상영,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퇴직자 27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고 공직 내부에선 직원 간 화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무엇보다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공무원으로 평가받는다.이규익 시민행정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비록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시정발전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열정을 바쳐온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왔던 못다 이룬 일들을 많았으리라 생각하고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새롭게 공부하고 도전하셔서 퇴직 후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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