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명)는 24일 라한호텔 경주에서 도제학교 학습기업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제학교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주정보고등학교의 도제학교 소개, 참여기업과의 매칭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의 협약기업 상담 및 면접으로 진행됐고 라한호텔 경주, 울산, 포항 공용걸 총지배인을 비롯한 27개의 협약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학생들은 박람회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직접 선택해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및 실무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고 참여기업 담당자들은 학생들을 개별 면접하며 입사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설명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학습하게 될 기업정보도 확인하고 취업과 학위를 동시에 하며 교육비 전액 지원받고 학위를 취득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운영 대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경주정보고등학교는 기업의 면접 결과 및 의견을 토대로 선발 심의평가 후 학생들을 도제반으로 편성하고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급여를 받으면서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해당 직무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품질경영_L3, 소프트웨어개발_L3, 식음료서비스_L3 자격을 이수한다.서우성 학생(2학년)은 “이렇게 많고 다양한 기업을 모아 면접을 진행하여 떨리지만, 제가 원하는 직무에 맞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하여 원하는 기업에 취직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이상명 교장은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로 도제를 진행하며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자리를 잡고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여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최고 도제학교를 통해 취업과 성장을 함께 잡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정보고등학교는 2016년 상업계 최초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품질경영 사업단의 거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품질관리(QM/QC) 뿐만 아니라 직무추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을 책임지는 핵심 인재인 소프트웨어개발과 식음료서비스 관련 숙련인재를 양성하는 거점학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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