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신문=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최근 행정감사에서 문화관광국, 도시개발국, 도시재생사업본부의 주요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펼쳤다. 김의원은 각 부서의 주요 사업에 대한 내실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김의원은 솔거미술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문화시설의 핵심은 단순히 전시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지않고, 질높은 전시계획과 방문객들의 니즈와 선제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채용과 도슨트, 큐레이션 보완 및 다국어지원서비스 기능 시스템 도입 등을 솔거미술관에도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합니다” 라고 밝혔다.또한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 사업에 대해서는 “ 1조가 넘는 대규모 국책사업임에도 진행상황이나 과정에 대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추진과정과 홍보가 다소 미비하다. 홍보강화를 위한 다각도적 검토와, 발굴, 복원, 정비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신라금속공예지국의 준공 이후, 경주문화재단과의 협의 및 운영계획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김의원은 지난 12월 5분발언을 했던 시립도서관에 비치된 아동성교육 도서의 선별 개선과 조치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도서관 측에서 관장님 이하 많은 사서분들이 힘써주고 계시시만, 아동들에게 적절한 성교육 도서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신중한 도서선별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적 책임이라 생각해주시고 더 신중함을 기해달라” 라고 말했다.도시개발국 관련해서는 공영자전거 타실라의 안전모 착용 예산 검토와 거치대 및 수입적자 발생으로 인한 이용요금 인상을 검토 제안했다. 또한 차선 도색 민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선도색은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신속하고 표율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다.김의원은 지난 12월 시정질의 했던 ‘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대책 마련요구’ 발언을 거론하며, 그동안의 지자체 차원에서 미비하게 개선된 부분을 다시 한번 더 점검하며 개인형이동장치(PM) 조례개정 및 지자체 차원의 견인, 보관 청구기준 마련을 촉구했다.또한 건설기계 등록 현황과 주기장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경주시 공영주기장 설치에 대한 향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 아무리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하고 벌금제를 부여하더라고, 고질적인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는 지자체 차원에서도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기에 부서측에서도 공영주기장 설치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다.” 고 촉구했다.도시재생사업본부에서는 폐철도도시재생과의 지역재생지원센터의 중간조직 역할 및 기능활성화와 일원화된 조직 재개편을 촉구했고, 사적관리과에는 2025APEC준비를 위해 사적지 일대의 환경정비와 조경관리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2025APEC 준비는 천년고도의 경주, 세계로 뻗어가는 경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및 사적지 주변으로는 더욱더 심도있는 관리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라고 덧붙였다.김소현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제기된 각종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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