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진병길)는 20~21일 이틀간 포항 북송리 북천수 일대에서 대규모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의 2.5km 북천변을 따라 길게 선형으로 조성된 송림으로 최근에는 경북도 내 맨발 걷기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수해 예방을 위해 조선 철종 때 조성된 북천수는 현재 주민들의 휴식처와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된다. 이에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북천수가 지역민의 사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초 및 일상관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이틀간 대규모로 시행된 이번 예초작업은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직원들이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산책로 주변 잔디를 정리하고 깔끔하게 관리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은 “문화유산돌봄사업으로 포항 북송리 북천수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지역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의 상시 관리를 통해 훼손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일상관리와 경미수리를 병행하여 지역 내 문화유산의 보호와 향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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