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토함산 일대 사방댐 준설사업 및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내 산사태 피해지역 24곳을 조사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사방댐 1곳과 하류 7곳을 대상으로 긴급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경주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복구인 만큼 이달 내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또 무선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확대와 함께 주변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이정환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한 행정 조치인 만큼 연락처 수집이나 피해복구 작업 등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