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은 14일(금)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에서 2024년 호국보훈의 달 계기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릴레이 서명 챌린지!` 3회차를 실시했다.`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는 6.25전쟁 당시 경주에서 자원한 학도병들이 출정 전 태극기에 각자 소감을 적고 서명한 태극기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현재 독립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이번 릴레이 행사는 이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를 널리 알리고, 대형 태극기에 직접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를 재현함으로써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달 17일(금) 당시 학도병 출신학교인 경주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개최했고, 이번달 11일(화)에는 경주교도소에서 릴레이 서명 챌린지 2회차를 진행했다.오늘 챌린지에 참여한 육군 제50사단 경주대대장 현재경 중령은 “오늘 행사를 통해 다시금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군인으로서, 선배님들의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이달 말까지 경주지역 여러 기관 및 공공장소에서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며, 릴레이 종료 후 결과물을 시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경주문화관 1918에서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릴레이 행사 및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정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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