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개최한 ‘골목축제-난장으로 즐기는 황오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유동인구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골목축제는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인근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 셀러들의 참여와 글로벌 컬처부스와 같은 연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시민과 관광객들은 큰 호응을 했으며, 양일간 2천여 명이 방문해 황오동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골목 분위기를 만끽했다.특히 1회차 ‘골목축제-맥주로 즐기는 황오락’에 이번 축제는 지역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황오가왕, 맥주 빨리 마시기, DJ뮤직쇼 등 1회차 때 보다 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이로 인해 방문객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유동인구 증대를 통한 매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골목축제는 황오동 원도심 인근 상인들이 협력해 축제를 개최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골목축제 성료를 계기로 황오동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골목축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