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서라벌적십자봉사회(회장 윤경진)는 21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을 찾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고기 국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의 행사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소고기 국밥 나눔으로 경주시 서라벌적십자봉사회 윤경진 회장을 비롯한 26명의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후원금으로 신선한 식재료 구입과 함께 소고기국밥을 한그릇씩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장애인분들이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또한 고위뫼(김정희 회장) 회원 10여명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350그릇의 소고기 국밥 조리 및 뒷정리 등을 도왔다.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정빈스님은 오늘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경주시 서라벌적십자봉사회 윤경진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하고, 또한 조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위뫼 김정희 회장과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윤경진 경주시 서라벌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 경주시 서라벌적십자봉사회가 창단 2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회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여, 올해도 창단일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준비된 식사를 드시고 맛있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약속한 매월 1회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행사를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박00님은 “평소 식비가 부담되어 끼니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었는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식비 부담없이 든든한 식사를 하게 되어 다행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소고기와 얼큰한 국물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한편, 경주시 서라벌 적십자봉사회는 2022년 5월 창단되어 윤경진회장을 비롯한 회원 26명은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위해 지역의 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지속적인 행보가 기대되는 봉사회이다.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오는 6월 19일, 21일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개강할 계획이다. ‘요리 :일주일반찬 만들기’, ‘정리수납 : 수납제품활용한 정리방법’, ‘원예 : 계절 꽃으로 만드는 센터피스’, ‘한지공예 : 우리 전통의 멋, 한지공예 맛보기’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지역장애인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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