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통기타 동호회 ‘풍경’(회장 김문중)은 지난 15일 부처님오신날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161만4000원을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재윤)를 방문해 기탁했다.
이날 기림사 앞에서 자선공연을 펼친 문무대왕면 통기타 동호회 ‘풍경’은 주민자치위원회 기타 강좌 회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벌써 3회째 공연을 펼치고 있다.자선 공연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공양을 하러 온 많은 불교 신자들과 마을주민들이 모금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온정을 모을 수 있었다.김문중 회장은 “문무대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배운 기타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기쁘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임재윤 문무대왕면장은 “아름다운 음악과 기타 선율로 모금한 성금으로 사랑을 전해준 ‘풍경’ 동호회에 감사드리며, 문무대왕면에서도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