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은 지난 13일~14일에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단장 이영화)과 함께 자전거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경주를 방문하는 군북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문화유적지를 탐방을 하며 교차로, 건널목 등에서 차량 통제, 자전거 이동 간 질서유지, 배식 보조 등 자전거투어 참가자들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올해 자전거투어는 평일에 학년별로 진행하여 각 차수별로 중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이 지난 4월 9일에 1차투어, 5월 13일과 14일에 2차, 3차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코스는 김유신장군묘~서악서원~무열왕릉~김인문묘~삼릉~포석정~오릉을 방문하는 ‘삼한일통의 자취를 찾아서’코스로 문화유산해설사(김정자 해설사)와 함께 자전거로 이동하며 경주의 주요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산뜻한 경주의 봄을 즐겼다.군북중학교 교감은 “평일에 진행된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을 위해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분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안전하고 건강한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고, 경주의 잘 보존된 문화재를 자전거를 타고 체험할 수 있어서 매년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정태룡 이사장은 “3차례에 나누어 진행된 자전거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연차를 사용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 친환경적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한 공단직원과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차선 도색, 사랑의 밥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www.gjbike.com)은 2002년부터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로 경주시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 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를 시행함으로써 경주의 문화유적과 어우러진 경주의 사계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2008년~2010년 경북명품관광으로 선정되었고,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 유공(자전거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수상한 바 있다.